반짝이는 오렌지

서촌의 딤섬맛집 티엔미미 방문. 벌써 세번째 방문! 딤섬 위주의 중화요리 식당으로 딤섬 외에도 메뉴가 다양하다. 이전에 항상 두명이서만 와서 딤섬이랑 면요리만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네 명이라 요리메뉴까지 주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음식이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이다. 짭쪼름. 맛있. 부추교자, 트러플쇼마이, 새우찜 너무 맛있오..... 새우찜은 이 날 처음 주문한 메뉴인데 얘도 맛있오... 부추수정교자는 얇은 피에 쫄깃 담백 트러플쇼마이는 트러플향에 새우들이 통통 새우찜은 아래 깔려있는 당면이랑 호로록 달달 참고로 마왕교자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 처음 방문한 날 딤섬이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으로 마왕교자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 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리셋되고 입안에는 마라만 가득했다 :3 마라탕 좋아..

오늘 어린이병원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발열체크기계가 무릎에 있다.. 귀여워.. 애기들 전용 발열체크기계... 사진 못찍은게 아쉽구낭 백신 맞고 나와서 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스벅에 커피 마시러 갔다. 오늘 스타벅스 50주년 기념으로 리유저블 컵을 제공한다던데 매우 한산해서 덩실덩실 자리에 착석하고 사이렌 오더를 하는 하는데 세상에나... '128번째 메뉴 준비중입니다'.... 다들 러쉬타임예상하고 사이렌오더로 주문하고 픽업하러 오는구나 똑똑한 사뢈들.. 그렇게 1시간 20분을 기다리고 목을 축였다. 쪼롭.. 리유저블컵 처음 받아보는데 생각보다 튼튼 탄탄 오래 쓸 것 같다. 그리고 빨대까지 제공되네. 호오 지금 가방속에 스텐텀블러가 있는데 짐 많을 때는 리유저블컵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주문한 콜드브..

9월 10일에 간 사진전 리뷰를 이제야 올린당 근 1, 2년 동안 문화생활이라고는 집콕TV 밖에 없었는데 새로운 활력을 주게 됨^^ 열심히 전시회를 물색하다보니 두 개가 눈에 띄었다.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 vs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평소 이집트 전시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매년 주기적으로 오픈하는 것 같아서 요시고로 선택! 사실 요시고가 끌린 이유가 사진전 컨셉 중 여행이 있어서 대리만족하러 감^^ 티켓도 물놀이다아 근데 막상 전시회를 가보니 여행은 부분적인 것이고 다양한 섹션으로 매우 알찬 사진전이 였다. 일단 티케팅 후 대기 시간 1시간 + alpha 평일 2시 쯤 방문했는 데도 대기시간이 꽤 길었다. 주말에 방문하는 분들은 대기시간이 더 길 것으로 보이니 미리 카페 물색하는 것이 좋..